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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가야할 길은 기업가형 국가”

입력 : 2015-11-26 20:40:21 수정 : 2015-11-26 2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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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강조
“경쟁적인 구조서 경쟁력 나와
경제 시스템 제대론지 살펴야”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6일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가 탈출하려면 경쟁적 구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ITA(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불확실성의 글로벌 경제하에서 한국 경제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경제가 위기에 빠져 있다면 그 위기의 본질에 대한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위기 구조의 본질을 경쟁력, 시스템, 인식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규명해야 한다”며 “경쟁력은 오로지 경쟁적인 구조에서만 나오는데 우리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경쟁구조를 유지·발전시키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0회 특집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불확실성의 글로벌 경제 하에서 한국 경제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김 회장은 “기업인들은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 정부가 아닌 시장과 소비자의 시그널을 따라 끊임없는 혁신노력을 해야 한다”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가형 국가를 만들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삼천리 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16명을 포함한 300여명의 무역업계 CEO가 참석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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