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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강속구' 리즈,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 계약

입력 : 2015-11-26 17:25:56 수정 : 2015-11-26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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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메스 리즈(32)가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구애를 거절하고,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둥지를 틀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6일 "라쿠텐이 리즈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구단을 통해 "라쿠텐 일원이 되어 기쁘다. 챔피언을 목표로 전력으로 싸우겠다"며 "많은 지원과 뜨거운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리즈는 올해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다.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가 주 무기이고 한국 LG에서 뛸 때 시속 161㎞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리즈는 2011∼2013년, 3시즌 동안 LG에서 뛰며 26승 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로 활약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6경기(선발 10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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