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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 청룡영화상] 이정현 여우주연상, 20년 만에 일군 쾌거

입력 : 2015-11-26 23:05:39 수정 : 2015-11-27 0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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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한효주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현은 26일 오후 9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자신이 호명되자 이정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무대에서 “너무 쟁쟁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전혀 수상할 줄 몰랐다. 너무 작은 영화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영화 ‘꽃잎’으로 1996년에 오고 20년 만에 청룡영화제에 다시 왔다. 재미있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영화 소개해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를 계기로 다양성 영화들이 사랑을 받아서 한국영화계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의미있는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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