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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와인' 국내 최대 와인페스티벌 석권

입력 : 2015-11-27 13:46:23 수정 : 2015-11-27 1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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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와인이 '2015 한국 와인 페스티벌'을 휩쓸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27∼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 행사의 와인 품평회(한국 와인 베스트 셀렉션)에 출품한 관내 와이너리 11곳의 대표 제품이 대상과 금상·은상·동상을 휩쓸었다.

이번 행사 수상작 19점 가운데 9점이 영동산(産)이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에서 만든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와 '시나브로 화인트 와인'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차지했고, 여포와인농장(대표 김민제)의 '여포의 꿈 화인트 와인'은 금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갈기산포도와인(대표 남성로)의 '갈기산 화이트 스위트' 등 5점이, 동상은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스위트 레드'가 뽑혔다.

앞서 영동와인은 지난 6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와인품평회에서도 대상과 금·은·동상을 석권했다.

지난해와 올해 이 협회가 개최한 코리아와인어워즈 최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제2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에서는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과 '2015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도 무더기 입상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101가지 맛을 내는 와이너리 육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농가에 양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전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와인 본고장으로 농민 연수단을 파견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영동=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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