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54분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한 도로에서 A(36·여)씨가 몰던 액티언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길가 표지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전날 내린 눈으로 얼어붙은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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