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상철 부회장 임직원에 작별 편지
“여러분에게 진정 고맙습니다.”

6년간 LG유플러스를 이끌어온 이상철(사진) 부회장이 회사를 떠나며 임직원들에게 작별 편지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27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사랑과 행복의 6년을 마지막 직장에서 보내고 그 정점에서 떠나게 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 부회장은 2010년 1월 취임한 뒤 롱텀에볼루션(LTE)를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큰 성과를 내왔으나 올해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 부회장은 이메일에서 “2010년 황야 같은 곳에서 혼자 망연자실하게 서있던 암담한 때가 생각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남들이 불가능이라 했던 기적을 이루기 시작했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어 “이제 LG유플러스를 떠나지만 여러분에게 LTE를 넘어 ‘또 한 번 더 큰 도약’이라는 숙제를 드리려 한다”며 “새로 오는 CEO를 중심으로 새롭고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