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배우 이수경이 '응답하라 1988'에 깜짝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수경의 과거 드라마 속 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수경은 과거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강호구(최우식)의 쌍둥이 여동생 강호경으로 등장했다.

집 밖에서 세련된 모습으로 다니던 이수경은 집에 들어와서는 누운 채로 스타킹을 벗고, 트레이닝복에 두꺼운 안경, 촌스러운 차림으로 변신했다. 스타킹의 냄새를 맡거나 코딱지를 파는 모습도 불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해당 드라마에서 4차원 건어물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건어물녀는 밖에서는 세련된 직장여성이지만 집 안에선 추레한 차림으로 풀어지는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수경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최성원)의 여자친구 이수경 역으로 등장했다.

사진 = 해당방송캡쳐

이슈팀 ent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