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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며 복어 내장과 간 먹은 50대, 독에 중독돼 사망

입력 : 2015-11-30 08:29:52 수정 : 2015-11-30 08: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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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있는 복어 내장 등을 먹은 50대가 숨졌다.

복어 내장이 몸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먹었다가 화를 당했다.

독이 있는 복어는 조리사 자격증을 별도로 둘 정도로 취급에 주의를 필요로 하는 어종이다.

3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A(56)씨가 복어 내장과 간을 볶아 먹은 뒤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다음 날인 28일 숨졌다.

A씨는 독성이 있는 복어 내장과 간이 "몸에 좋다"는 속설만 믿고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 달 전쯤 복어 내장을 소량 조리해 먹은 뒤 별 탈이 없다 재차 조리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에 따라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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