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가수 싸이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레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정규 7집 발매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앨범 '칠집싸이다'는 싸이 작사와 싸이·유건형 작곡인 ‘나팔바지’는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우 인상적이다.

싸이는 “'나팔바지'는 ‘칠집싸이다’ 중 가장 통쾌하고 청량감이 충만한 곡” 이라며 “가장 싸이다운 노래” 라고 말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어 “이 곡은 펑크 장르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굉장히 투박한 드럼 사운드, 복고풍의 트랙"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12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가요시상식 '2015 마마(MAMA)’에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같은 달 24∼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 개최로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