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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세여아, 총 가지고 놀다 엄마 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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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1-30 16:17:59 수정 : 2015-11-30 1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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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가 쏜 산탄총에 엄마가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중국 사천미디어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쯤 중국 사천성의 한 주택가에서 바닥에 내려둔 엽총을 2살 아이가 가지고 놀다 총을 발사해 엄마가 머리에 산탄 36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총은 새를 잡기 위해 거치대에서 잠시 내려놓은 상태였고 아이 엄마는 아이를 등지고 볼일을 보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현지 경찰 조사에서 나타났다.

여성은 “총소리가 들린 후 머리 전체가 뜨겁게 느껴졌다”며 “머리를 만지자 피가 흘렀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병원 측은 “산탄이 두개골을 관통하지 않았고 중요 혈관의 손상도 없었다”며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벌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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