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편입 비율이 10.92%로 달러화, 유로화와 함께 세계 3대 통화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IMF는 30일(현지시간)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 편입을 결정했고 그 편입비율도 정했다.
위안화의 편입 비율은 10.92%로 달러화(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높아 명실상부한 세계 3대 주요 통화로 부상하게 됐다.
엔화는 8.33%, 파운드는 8.09%다.
SDR 통화 편입 후 효력은 2016년 10월부터 발생한다.
기축통화가 되면 중국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등과 같은 IMF의 주요 결정에 관여하는 등 국제 경제 금융계에 큰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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