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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2일 1순위 청약

입력 : 2015-12-01 16:53:05 수정 : 2015-12-01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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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새 아파트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가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된 단지의 경우 시세차익이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은 것을 물론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 폭이 작기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블루칩 단지로 꼽히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분양가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단지들은 모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랜드건설이 11월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한 ‘이랜드 타운힐스’는 주변시세대비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1순위에서 평균 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펜트하우스 제외)로 이 단지가 들어설 한강신도시 운양동의 평균 매매시세가 1100만~12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또 한화건설이 지난 10월 은평뉴타운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인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의 분양가는 3억3000만~3억7000만원선으로 인근 상림마을 8단지 롯데캐슬(2008년 입주)의 전용면적 59㎡(3억6000만~3억8000만원선) 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그 결과 이단지도 1순위에서 1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일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높은 분양가로 경쟁률은 높지만 계약률이 낮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단지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단기간 분양이 완료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남권 고분양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생활권을 누리며 주변 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이 12월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070만원으로, 전용 59㎡ 5억2900만~5억 7190만원, 전용 84㎡ 6억3550만~7억620만원, 전용 123㎡ 8억5000만~9억1900만원 선이다. 지난 10월 기준 인근 사당동의 ‘두산 위브 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 전용 84㎡ 로열층 실거래가가 7억8000만원이고, 동작동의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2월 입주) 전용 84㎡ 로열층이 8억2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가치도 높다.

여기에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가 적용되고,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2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래미안’의 브랜드 프리미엄 또한 큰 장점이다. 올해 삼성물산이 래미안 단독 브랜드로 공급한 단지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총 4개 단지로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며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총 668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약 97%를 구성하고 있고, 일반분양 물량도 전체의 62%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 청약자들의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청약 1순위는 2일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 계약은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02-449-4747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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