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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유승호의 달?… 영화·드라마 3편 출격

입력 : 2015-12-01 16:32:36 수정 : 2015-12-01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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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군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유승호는 지난 달 24일 방송을 시작한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 이어 오는 9일 MBC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 위더스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세 작품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유승호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명의 웹툰을 극화한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힐링' 드라마. 이 작품에서 유승호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를 가진 웹툰작가 현종석으로 분해 고양이와 함께 살며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달 25일 TV화제성 분석 기관이 발표한 월화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 유승호의 진가를 입증한 바 있다.

9일부터 방영될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역을 맡아 또 다른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이 드라마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극으로,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란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는 극 중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부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의 매력까지. 유승호는 촬영 전부터 마술 연습과 더불어 액션까지 연마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유승호 외에 고아라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로고스필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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