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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표이사 하영봉…사장단·임원 46명 인사
GS그룹은 1일 GS에너지 대표이사에 GS E&R 하영봉 사장을 임명하고 GS파워 손영기 사장을 GS E&R 대표이사 겸 GS EPS 대표이사로 전보하는 등 사장단 및 임원 4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GS칼텍스 서플라이&트레이딩 본부장 김응식 부사장은 GS파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고(故) 허만정 GS 창업주 2세 중 유일하게 계열사 대표이사로 남아 있던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용퇴했다. 대신 조카인 GS리테일 CVS사업부 허연수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GS 창업주 2세는 그룹 계열사 경영에서 모두 물러나게 됐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창업주 삼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허승조 부회장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창수 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오너 일가인 허준홍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허서홍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되는 등 4세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GS그룹은 “어떤 경영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사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는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탁월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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