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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女후배에게 '성관계 동영상' 협박한 30대

입력 : 2015-12-02 08:23:30 수정 : 2015-12-02 1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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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 뜯어낸 부부 대학 여자후배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1억5000만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부부가 잡혔다.

2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대학 시절 알고 지내던 후배몰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협박해 수시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상습공갈)로 A(32)씨를 구속하고 부인 B(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대학 후배 C(30·여)씨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해 2013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9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B씨도 같은 방법으로 C씨에게 6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짜고 대학 후배인 C씨에게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사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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