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딸기가 초겨울 과일?···11월 과일매출 5위로

입력 : 2015-12-02 13:24:02 수정 : 2015-12-02 13:26: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달 딸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매출이 늘면서 딸기가 초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딸기 매출이 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과일 전체 매출은 지난달 3.3% 감소했지만 딸기는 예외였다.

딸기 매출은 2년 전인 2013년 11월(13억원)과 비교하면 123% 급증했다.

이마트에서 11월 딸기 매출은 2013년 전체 과일 중 8위였으나 올해는 5위로 뛰어올랐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11월은 딸기를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첫 달이기 때문에 가격이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작년부터 20∼30대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격히 늘면서 예년 12월 매출의 절반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이마트 딸기 매출에서 20∼30대 여성 고객 매출 비중은 44%로 집계됐다. 이는 20∼30대 여성 일반 이마트 상품 매출 비중인 27%보다 17%포인트 높다.

이마트는 초겨울 딸기 수요가 급증하자 작년보다 물량을 2배 수준으로 늘려 할인 판매에 나섰다.

3일부터 일주일간 500g 딸기 한 팩을 정상가 9천980원에서 25% 할인한 7천980원에 선보인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