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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저스와 190만달러에 재계약

입력 : 2015-12-02 10:04:17 수정 : 2015-12-02 13: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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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국인 투수 최고액 한화 이글스가 에스밀 로저스(30)와 19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2일 알렷다.

이는 역대 외국인 투수 최고대우이다.

지난 8월 1일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등장한 로저스는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시속 150㎞대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완투 4차례, 완봉승 3차례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한화는 일본 구단과의 경쟁 끝에 로저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로저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나의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팬 여러분의 관심과 구단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올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2016시즌에는 한화이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내년 1월 스프링캠프 때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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