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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그림전…박목월 서정주 시가 그림이 됐다

입력 : 2015-12-22 14:35:41 수정 : 2015-12-22 1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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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서림이 매년 열어온 ‘시가 있는 그림’전이 이번에는 28일부터 새해 1월12일까지 열린다. 서림갤러리는 1987년부터 매년 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여 왔는데 올해에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미당 서정주(1915~2000), 박목월(1915~1978) 시인의 작품을 소재로 했다. 참여 화가 10명은 박목월의 ’눈이 온 아침’, ’사월의 노래’, 서정주의 ’편지’,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의 시를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화가 금동원, 노태웅, 윤시영, 윤장열, 이명숙, 이중희, 전준엽, 정일, 황은화,황주리가 좋아하는 시의 이미지 등을 재구성했다. 갤러리 서림 김성옥 대표는 “예전에는 문인, 화가, 연극인, 음악인 등 많은 예술가가 다른 문화 분야와 교류하고 작품에 발전을 도모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면서 “그동안 29회 전시를 통해 502편의 시를 112명의 화가가 회화, 판화, 조각, 설치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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