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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은 영원한 가객 김광석 추모 20주년 콘서트를 9일 토요일 오후4시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콘서트홀에서 연다.

중구청 관계자는 “김광석 추모일은 1월 6일이지만 태어난 52주년이 되는 날이 1월22일이라 그 의미를 함께하고 그를 그리는 공연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모일이 지난 첫 번째 토요일에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콘서트는 김명훈 트리오의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노성훈의 열연과 가수 채환의 노래와 1인극이 무대에 오르며 김광석에게 부치는 편지 낭독과 관객들이 추모 글과 소원 글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또 공연장 입구 김광석 입상에는 추모 촛불을 켜고 관광객들의 추모 꽃 헌화로 추모 분위기를 고조한다.

고 김광석은 1984년 데뷔이후 4장의 정규앨범을 내고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했으며 1996년 1월 6일 홀연이 세상을 떠났다.

중구청은 김광석이 태어난 곳을 기초로 2010년 지금의 방천시장 옹벽 350미터 구간에 김광석을 그리는 벽화와 노랫말, 김광석 콘서트 홀 등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조성,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곳에 선정되고 지난해 1백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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