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신춘기획 전시 열어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13일부터 18일까지 ‘신춘기획 6인 서예전’을 연다. 출품작가들은 고정 고상록, 취산 문 혁, 매원 송은자, 석남 신국식, 호산 이성희, 가천 정연홍 등 매곡 조윤곤 선생의 문중 작가들이다. 각기 개성과 자기 색깔이 뚜렷한 작가들이다.
가천 정연홍의 ‘법고창신’. |
이번 전시는 모든 가치가 물질로 판단되고 평가되는 시대에 서예의 정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상적 가치 추구와 올곧은 선비정신을 담아낸 조형언어로서의 서예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02)720-1161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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