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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리엔탈 남성향수 '느낌 아니까'

입력 : 2016-02-02 15:02:19 수정 : 2016-02-02 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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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오리엔탈 향취가 남성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대표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ANNICK GOUTAL)은 2월 오리엔탈 남성 향수 컬렉션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아닉구딸에서 볼 수 없었던 향취인 오리엔탈계열의 남성향수로 앙상 플랑브와양, 엠버 페티쉬, 머스크 노마드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유향 화이트 머스크, 엠버, 통카빈 등의 고급원료가 빚어내는 최상의 하모니가 환상적인 오리엔탈 향의 세계를 선사한다.

앙상 플랑브와양(Encens Flamboyant) 오 드 퍼퓸은 무게 있고 열정적인 남성의 기운이 느껴지는 향수로, 유향(Frankincense)이 불타오르고 폭발하는 순간의 미스터리한 오리엔탈 향취를 짙게 표현한 것이 특징. 아닉구딸 하우스의 전속 조향사 까밀구딸과 이자벨 도옌은 연기로 옷감에 향기를 입히던 시대의 향을 재현하고자 했다.

엠버 페티쉬(Ambre Fetiche) 오 드 퍼퓸은 중동 사막 한 가운데 고급 향신료 마켓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향수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엠버향 뒤에 제라늄과 파출리의 알싸한 느낌, 그리고 바닐라의 포근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오리엔탈 세계로의 여행을 이끈다.

머스크 노마드(Musc Nomade) 오 드 퍼퓸은 중동 귀족 특유의 고전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머스크 파우더, 로즈 에센스, 우드향의 정교한 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했다. 화이트 머스크와 통카빈, 봄베이 우드의 향의 조화 가 남성의 관능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향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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