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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수 감독 대행 "플레이오프 아직 포기할 단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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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2-05 21:39:51 수정 : 2016-02-05 2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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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지나 이민지가 이렇게 활약해줄 거라고는 기대 안했는데 정말 잘했다.”

인천 신한은행 전형수(사진) 감독대행은 5일 경기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뒤 식스맨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윤미지는 그동안 후보 선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최윤아, 김규희 등 신한은행 가드진이 부상으로 붕괴되면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민지는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성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뛴 이민지는 이날 자신의 데뷔 첫 3점포를 쏜 뒤 두 번 더 성공하면서 9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전 감독대행은 “윤미지는 혼자 가드로서 경기에 풀로 다 뛰고 운영도 해야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성실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본인에게는 좋은 기회다. 시즌 끝날 때까지 많이 뛰면서 좋은 경험을 하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열세였지만 김단비의 돌파와 고비 때마다 터지는 윤미지와 이민지의 외곽슛 덕분에 승기를 잡았다.

전 감독대행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며 “2월에 KEB하나은행, 삼성생명과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의 강점을 살려 맞대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리=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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