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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정체 거의 해소…"7일 오전 5시쯤 다시 정체"

입력 : 2016-02-06 20:20:15 수정 : 2016-02-06 2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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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6일 저녁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거의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울산은 4시간21분, 목포는 3시간40분, 대구는 3시간23분, 광주는 3시간10분, 강릉은 2시간20분, 대전은 1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상시 주말과 견줘 10분가량 더 걸리는 것으로, 정체가 가장 심했던 이날 정오와 비교하면 소요시간이 약 1시간 줄었다.

다만 여전히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하행선 일부 구간은 귀성 차량이 몰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10.2㎞ 구간에서 시속 30㎞ 미만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대천나들목→춘장대나들목 등 총 29.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은 문경새재나들목→문경휴게소,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등 16.4㎞ 구간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동명휴게소→금호분기점 12.3㎞ 구간이 정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차량 34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갔고 앞으로 자정까지 11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5만대이고, 자정까지 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01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대부분 해소됐으나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선·서해안선에 는 일부 정체구간이 남아있다"며 "오후 9시께 정체가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7일 정체는 오전 5시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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