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오후 2시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긴급 국제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의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부터 국제금융센터 등과 금일부터 북한 관련 동향 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이날 오전 11시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국내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2월8일~12일), 홍콩(2월8일~10일)이 휴장한 상태여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연휴 기간 아시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금융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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