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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뛰어!"…옥상서 점핑 권한 아버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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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2-08 11:18:30 수정 : 2016-02-08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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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서 아기를 뛰어내리게 한 아버지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에 최근 짧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중동 국가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건물 옥상에 선 아기와 아래 서 있는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에서 남성은 계속해서 팔을 벌리며 아기에게 뛰어내릴 것을 종용했다. 아기의 아버지로 추정된다. 건물 높이는 5m 정도로 보이며, 아기의 나이는 4~5살로 추정된다.

아기는 약간 망설이는 듯하더니 아래로 뛰었다. 다행히 남성이 잡았기에 망정이지 만약 조금이라도 삐끗했다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무책임한 아빠”라고 비난했다. 아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 게 뭐가 자랑이냐고 지적한 이도 있었다. 뛰어내리기에 맛 들인 아기가 나중에 자신을 받아줄 사람이 없을 때도 같은 행동을 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미러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6만3000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라이브릭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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