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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익형 부동산 다시 떠오를까

입력 : 2016-02-10 19:24:52 수정 : 2016-02-10 1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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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다 대출 적고 심사강화 무풍
마곡지구, 위례·김포 신도시 등 유망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 심사기준 강화 등의 여파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택보다 수익형 부동산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보다 대출 비중이 낮고 심사강화에 영향이 없는 만큼 임대 수익률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자족기능을 갖추게 되는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김포신도시, 동탄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세종시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기도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 소사벌택지지구, KTX 지제역 개통, 미군 부대 이전 등으로 배후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 캠퍼스와 서울대병원 이전으로 시흥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곧신도시도 눈길을 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수혜를 입고 있는 강원 원주와 강릉도 눈여겨볼 만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와 유입인구, 개발호재 등 주변상황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 중이거나 예정인 수익형 부동산 현장으로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강블루’, 강릉시 금학동 ‘강릉 일번가’,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베니스스퀘어’와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등이 주목받는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 힐스테이트 상가’,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피노키오’, 평택 소사벌지구 ‘에이치탑5’,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시그마빌S’, 경북 포항시 대잠동 ‘대잠 코아루타워’ 오피스텔 등도 유력 상품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한강블루 상가는 ㈜신우R&D건설이 장기동 2025-5(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C6-2)에 분양한다. 대지면적 2037㎡, 연면적 1만5901.86㎡로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에 104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인데,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200만~2800만원선이다.

㈜파인디앤씨는 금학동 92-1 외 4필지에 강릉 일번가 상가를 준공 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전용면적 40~235㎡, 연면적 6213㎡를 자랑한다. 강릉 최대 규모로 47개의 점포를 갖추고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강릉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35번 국도를 이용하면 강릉 나들목(IC)까지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베니스스퀘어 상가는 ㈜서영건설플러스가 배곧신도시 상5-1-3블록에서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의 연면적 6만4285.82㎡를 자랑하며, 350점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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