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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런거야' 서지혜 "시아버지 아내 된 느낌" 과감 발언

입력 : 2016-02-11 16:22:00 수정 : 2016-02-11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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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가 과감한 발언으로 시선을 끌었다. 

서지혜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는 연기자들 사이에서 꼭 한번 해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욕심났고, 기회가 왔을 때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중 서지혜는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지선 역을 맡았다. 결혼한 지 두달 만에 비행기 사고로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된 후 홀로 남겨진 시아버지(노주현 분)를 모시고 5년째 사는 며느리 역이다. 

서지혜는 "시아버지와 찍는 장면이 많다. 예쁜 신혼집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시아버지의) 아내가 된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며 "극중에서도 시아버지와의 사이를 의심할 정도로 노주현 선생님과 호흡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혜는 "티격태격하는 신도 많아 정말 아내가 된 듯한 기분이다. 극중 시아버지가 점잖고 멋있게 나온다"고 노주현과의 호흡을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드라마로 이순재, 강부자, 노주현, 송승환, 양희경, 조한선,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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