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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동,북구 청렴도 전국평균 이하

입력 : 2016-02-12 09:57:26 수정 : 2016-02-12 0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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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남구, 수성구, 달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구·군은 지난해보다 청렴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동구, 서구, 북구는 전국 청렴도 평균보다 낮았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달서구가 8.25점으로 대구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구 8.13점, 수성구 7.99점, 서구 7.92점, 달성군 7.82점, 중구 7.6점, 북구 7.53점, 동구 7.19점 등 순이었다.

이 가운데 달서구(+0.31점)와 남구(+0.1점), 수성구(+0.09점)는 전년도보다 청렴도가 상승했다. 반면 중구(-0.15점), 동구(-0.66점), 서구(-0.07점), 북구(-0.08점), 달성군(-0.12점)은 전년도에 비해 낮아졌다.

특히 중구를 비롯해 동구, 서구, 북구는 전국 구 단위 평균(7.93점)에 훨씬 못 미쳤다. 달성군은 군 단위 평균(7.59점)보다는 높았다.

청렴등급은 달서구와 남구, 달성군 2등급, 수성구와 서구가 3등급, 중구와 북구가 4등급, 동구가 5등급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측정분야는 공사관리·감독(500만원 이상 공사), 보조금(1000만원 이상) ,재·세정(공유재산 및 지방세), 인·허가(도로·하천·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4개 항목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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