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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이민정…워킹맘 그녀들, 안방극장 온다

입력 : 2016-02-14 10:00:00 수정 : 2016-02-14 1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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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최근 득남한 가운데 워킹맘 여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지현은 지난 10일 결혼 4년 만에 득남의 기쁨을 안았다. 전지현은 출산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2년 4월13일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씨와 결혼한 전지현은 결혼 후에도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영화 '암살(2015)' 홍보 기간 중 임신 소식을 접한 뒤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 전념해 왔던 전지현은 올해 하반기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을 통해 컴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 외에도 '엄마' 타이틀을 단 여배우들이 속속 안방극장을 노크하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엄마 이영애와 최근 아들을 출산한 이민정은 수년 만에 새 드라마를 선보이며 연기 기지개를 켠다. 

이영애는 SBS 드라마 '사임담 허 스토리(이하 사임당)'를 통해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타이틀롤 맡은 이영애가 선보일 1인2역 연기와 송승헌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민정은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로 2년 만에 드라마를 선보인다. 

'돌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판타지·코믹 드라마다. 

극중 이민정은 김영수(김인권 분)의 아내이자 집안일부터 시아버지 봉양까지 척척해내며 알뜰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살림꾼 신다혜 역을 맡았다. '로코퀸' 이민정의 활약과 동갑내기 비(본명 정지훈)와 선보일 커플 호흡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MSte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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