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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지 마" 간호사 폭행 후 병원 불 지른 40대 체포

입력 : 2016-02-14 14:02:28 수정 : 2016-02-14 14: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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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말리는 간호사에게 폭행을 가하고 병원에 불까지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간호사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4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쯤 덕진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유모(51·여)가 자신의 흡연을 제지하자 얼굴에 수차례 주먹을 휘두르고 간호사실에 불을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병원에 폐렴으로 입원 중이었고, 사건 당일 간호사실에는 유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병원 입원환자 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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