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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日정부, 북한과 납치문제 물밑 협상 계속 방침"

입력 : 2016-02-14 16:29:58 수정 : 2016-02-14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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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문제 진전시 인도지원 용의' 표명할 것"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해 '대화와 압력'을 병행한다는 기조에 따라 납치 문제와 관련한 북한과의 물밑 협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귀국과 관련한 성의있는 대응을 하면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하고, 물밑 협상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2014년 5월 북일 '스톡홀름 합의'를 유지하고 대화의 문을 폐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중국 선양(瀋陽) 등에서 한달에 한 두차례 페이스로 진행해 온 비공식 협의를 (북측에)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 일본 정부는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재작년 7월 해제했던 대북 제재 조치들을 부활시키는 내용의 독자 제재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그러자 북한은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하고 조사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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