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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피부 불청객과 작별하기

입력 : 2016-04-14 09:54:33 수정 : 2016-04-14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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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하는 꽃 만큼이나 따뜻해진 날씨와 가벼워진 옷차림이 반가운 요즘이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는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다.

특히 봄 피부는 추운 겨울 날씨를 견디느라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다가 갑작스레 바뀐 기온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밸런스가 붕괴돼 건조해지고 푸석푸석 메마르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봄은 수시로 발생하는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시키는 게 관건인 시기다. 또한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근본적인 관리에 눈 돌려야 할 때이기도 하다. 클렌징부터 피부 마무리 단계까지 올 봄, 내 피부를 관리해줄 특급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피부 본연의 힘 기르기  

민감해진 피부에 대응하기 위해선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성 피부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꾸준한 '데일리 케어'를 통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에 힘을 불어 넣어 주면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닥터자르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시카페어(CICAPAIR)' 라인은 오래 전부터 상처를 입은 호랑이가  뒹굴어 회복한다고 하여 일명 '호랑이풀'이라 불리는 '병풀(센텔라아디아티카)'의 유효 성분이 최적 비율로 뽑아내 강력한 진정 및 회복 효과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함유된 성분의 컬러로 인해 일명 '초록 크림'이라고도 불린다.

병풀 외에도 부활초, 어성초 등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허브 추출물과 피부 피로 해결에 효과적인 미네랄 4종이 들어 있어 피부 에너지 공급과 더불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건강한 피부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시카페어 크림'은 기초 스킨 케어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는 연고 제형의 고농축 초록색 크림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며, '시카페어 리커버'는 진정 효과에 더해 결점 보정으로 피부를 보호해준다.

# 이물질 깨끗이 씻어내기 

미세먼지, 꽃가루, 중국발 황사 등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된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며,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와 날리는 꽃가루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또한 따뜻해진 기온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한 세안이 중요하다.

아벤느의 ‘젠틀 클렌징 무스 폼’은 피부에 자극 없이 메이크업 및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클렌징 제품. 피부에 순한 음이온 계면 활성제와 자극이 적고 헹굼이 쉬운 무스 제형을 활용했으며, 약산성 pH 5.5로 피부 밸런스 및 피부 천연 보습 보호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벤느 특유의 온천수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피부 진정과 자극 완화 효과를 선사한다.

# 속까지 촉촉하게 채우기.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 내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냈다면, 이제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 줄 차례. 겨우내 차가운 바람에 건조해진 피부는 봄을 맞이해도 여전히 건조할 수 있다. 변덕스러운 일교차와 꽃샘추위, 그리고 건조한 공기의 환절기 날씨가 계속되며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며 피부 본연의 수분 회복력까지 상실할 수 있기에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채워주는 수분크림 사용이 필요하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에버플럼프'는 촉촉하고 쫀쫀한 질감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 피부에 닿는 순간 수백만 개의 수분 입자가 피부 깊숙이 흡수돼 촉촉한 수분 막을 형성해주며, 건조한 날씨에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 평생 흉터, 똑똑하게 관리하기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채웠지만 피부 속 노폐물로 인해 이미 얼굴 곳곳에 올라온 트러블을 막을 수는 없다. 한번 생긴 트러블은 같은 자리에 계속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붉은 자국을 남겨 피부 톤이 다소 지저분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흔적 없이 트러블을 지우는 활동이 필요하다. 우선 트러블이 생겼다면 손으로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손으로 건드려 트러블을 짜낼 경우 2차 세균에 감염되어 덧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러블을 없애기 위해서는 전용 스팟 제품을 활용해 발생 부위에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베리떼 '스팟 포 트러블'은 트러블 부위에 바르자마자 빠르게 작용하여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주는 SOS 크림이다. 분홍빛 칼라민 파우더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상쾌한 상태로 피부를 가꿔주며, 티트리 오일과 화이트 윌로우, 마데카소사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 외부 환경의 오염 물질을 막고 피부 자생력에 도움을 준다. 과거와 최근에 생긴 트러블로 인한 흔적을 완화하고 관리해주어 트러블을 흔적 없이 지울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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