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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예탁금 편입… 안정적 재산증식 지원

입력 : 2016-04-20 02:35:35 수정 : 2016-04-20 0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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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어민 ISA 상품 NH농협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이외에 농어민까지 가입자격을 확대함에 따라 농어민의 재산 증식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ISA 제도안은 가입자격을 ‘근로소득자 또는 자영업자’로 한정했으나 형평성 논란이 일면서 뒤늦게 농어민이 추가됐다.

농협은행은 보수적 성향의 고객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지난 3월 손실가능성이 큰 투자형 상품보다는 안정적인 재산증식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초점을 맞춘 ISA상품을 먼저 출시하는 한편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지역 농·축협 예탁금도 편입했다. 농협은행이 출시한 ISA 편입상품은 △수익률이 높은 지역별 대표 17개 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 △비과세 효과 감안한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8종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기업) 정기예금 5종 등이다. 

NH농협은행은 수익률이 높은 지역 대표 농·축협의 예탁금도 ISA계좌에 편입시켰다.
NH농협은행 제공
국민 재산증식이라는 제도 취지에 맞게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주가연계증권(ELS), 환율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여러 가지 금융투자상품과 다양한 비대면 채널도 도입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전국 점포망을 적극 활용해 농어민이 ISA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교육과 화상교육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투자자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정확한 ISA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22일부터 고객행복센터에 ‘ISA상담전용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매내역 문자발송, 자산운용보고서 통보, 주기적인 운용수익률 안내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거미줄 같은 점포망을 통해 어디서나 자산관리 상담서비스와 ISA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며 “농어민을 비롯한 고객들의 재산증식 프로젝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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