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음반시장 매출액이 150억달러(약 17조22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45억달러에 비해 3.2% 커진 것이다.
세계음반산업협회(IFPI)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줄곧 하향 곡선을 그려왔던 세계 음악 시장은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 그래픽은 시장 통계 전문업체 스태티스타( www.statista.com)가 지난 10여년 간의 세계 음반 시장 매출액 추이를 22일(현지시간) 정리한 것이다.
특히 스트리밍을 내려받는 인구는 2013년 2000만명에서 2015년 6800만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또 디지털 음원 시장은 사상 처음 전통 음반의 매출액(61억달러)도 앞질렀다.
앞으로 음반 시장은 디지털 분야가 선도할 것으로 IFPI는 내다봤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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