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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학교법인 우암학원 이사장 별세

입력 : 2016-04-28 20:06:23 수정 : 2016-04-28 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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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와 전남과학대학을 두고 있는 학교법인 우암학원 이연희 이사장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덕성여중과 수도여자사범대학교 가정과,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젊은 시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다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호남신학대 등에서 종교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1975년부터 우암학원 이사장을 맡아 남편인 조용기 우암학원 설립자·학원장을 도와 남부대, 전남과학대, 옥산중, 옥과고, 우암문화재단, 우암의료재단을 거느린 우암학원을 일구는 데 이바지했다. 평생을 교육자로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는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있는 23평형 아파트에서 검소하게 생활했다.

유족으로 조성범 우암의료재단 이사장, 조성수 남부대·전남과학대 총장, 조열 재미 사업가, 조준범·조성경 남부대 교수 등 4남1녀가 있다.

장례는 우암학원장(葬)으로 치러지며, 분향소는 남부대 협동관 대강당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협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062)97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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