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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 치과의사 이긍호씨 선정

입력 : 2016-04-28 20:03:48 수정 : 2016-04-28 2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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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손정자씨 등 7명 시상 ‘보통 사람’ 7인이 꾸준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 모범이 됐다. 코오롱그룹 오운(五雲)문화재단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우정(牛汀)선행상 시상식에서 치과의사 이긍호씨를 비롯해 7인을 시상했다. 2001년 만들어진 이 상은 우리 사회 모범이 되는 선행·미담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해오고 있다.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과 수상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손숙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목영준 김&장 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정목 정각사 주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박대성 특별상 수상자. 앞줄 왼쪽부터 유귀녀 장려상 수상자, 손정자·이금자 본상 수상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이긍호 대상 수상자, 김영림 장려상 수상자, 박섭묵 특별상 수상자.
코오롱그룹 제공
올해 대상을 받은 이씨는 장애인 치과에 대한 이론조차 없던 90년대부터 장애인 치과의료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서 온 선구자다. 본상은 20년 넘게 말기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봉사 활동을 해온 손정자씨와 신장 102cm의 선천적 왜소증을 겪으면서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종이컵 21.1톤, 약 633만개를 모아 장학금을 기부해 온 이금자씨에게 수여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17년간 소외 어르신들과 아이들, 가족이 없는 재소자들을 위해 봉사해온 김영림씨와 1985년부터 전화상담 봉사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들의 친구가 돼준 ‘대구생명의전화’ 상담봉사자 유귀녀씨가 선정됐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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