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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2' 5월12일 개봉 확정… '곡성'과 한판대결

입력 : 2016-04-28 19:10:42 수정 : 2016-04-28 19: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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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빅토리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가 개봉일을 5월12일로 연기했다.

'엽기적인 그녀 2'는 당초 5월 첫째 주 예정이던 개봉일을 한 주가량 미룬 12일로 바꿨다. 일각에서는 할리우드 대작 '캡틴 아메리카 3: 시빌 워'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인해 연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달았다.

하지만 개봉을 확정한 12일에는 나홍진 감독의 칸영화제 초청작 '곡성'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만만치 않은 맞대결이 예상된다.

'엽기적인 그녀 2'는 앞서 2001년 개봉해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크게 히트한 동명 영화의 속편으로, 무려 16년 만에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중국 75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녀보다 더 엽기적인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 만나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신혼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 2' 측은 개봉을 앞두고 오는 4일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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