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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밑 가시 뽑자"…영동군, 규제개혁 본격 추진

입력 : 2016-04-29 13:41:14 수정 : 2016-04-29 13: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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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주민 생활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편의 제고를 정책목표로 군민 접점 규제 혁신, 자치법규 규제 개선, 규제개혁 점검·평가 체계적 대응, 규제개혁 추진기반 내실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규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자치법규 등록규제 10% 감축을 목표로 2014년 말 기준 등록규제 167건 중 25건(14.9%)을 감축했다.

군은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온·오프라인에 설치 운영해 법령 등 행정규제 14건과 제도개선 과제 8건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군은 올해 생활 속 불편규제 등 현장밀착형 규제를 개선해 지난해 다소 부족했던 군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내실화와 규제개혁에 따른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지역특화산업 개선 과제 발굴, 규제개선 발굴보고회 개최, 자치법규 정비,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개혁 공직자 교육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봉 영동군 규제개혁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해 군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성과를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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