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도시로 떠나는 실크로드 울산여행’은 산업관광과 생태관광, 역사탐방으로 나눠 운영된다. 우선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철 생산과 크고 작은 부품, 자동차와 선박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다음달 13~15일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쇠부리축제’에 참가하면 우리나라 철기문명의 시작을 알 수 있다.
현대자동차 생산라인과 수출부두 야경. 울산시 제공 |
생태관광을 통해서는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울산을 만날 수 있다. 태화강생태관에서는 산업화로 파괴됐던 태화강의 복원과정을 볼 수 있고, 6000여만송이 봄꽃이 만개한 태화강대공원, 감미로운 재즈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
역사관광을 통해서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외고산 옹기마을,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 기간 울산의 여러 관광시설과 숙박시설, 음식점에서 얻을 수 있는 할인혜택은 덤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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