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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소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

입력 : 2016-04-29 21:22:00 수정 : 2016-04-30 0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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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한국 찾아 “셀린 디옹이 수년 전 ‘신이 노래한다면 아마 안드레아의 목소리일 것이다’라고 해서 그 말이 유명해졌죠. 저 스스로도 제 목소리를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선물인 만큼 잘 관리하고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매일 연습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가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에 앞서 29일 서울 광진구 W호텔 기자회견에서 그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시각장애를 딛고 세계적 팝페라 가수가 된 안드레아 보첼리가 29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첼리는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표한 음반 ‘시네마’ 수록곡 등을 노래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시네마’ 앨범은 레너드 번스타인부터 엔니오 모리코네까지 20세기 영화음악의 명곡들로 구성됐다.

이번이 세 번째 내한공연인 그는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정명훈, 조수미와 작업했던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그는 “지난번 내한 때보다 컨디션이 좋아서 이번 공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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