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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1박2일' 멤버 '윤동구'로 완벽 적응!

입력 : 2016-04-30 11:18:55 수정 : 2016-04-30 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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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합류하자마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1박2일' 제작진은 윤시윤이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충남 보령으로 떠난 '동구야 같이 가자' 편 스틸컷을 30일 공개했다.

녹화 당시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 '1박2일' 멤버들은 새 멤버를 만난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잔뜩 드러냈다. 이들은 제작진의 계획 속에서 좌충우돌 첫 만남을 갖게 됐고 드디어 6인 완전체로 '1박2일' 녹화를 진행했다.

새 멤버 윤시윤과 기존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특히 윤시윤은 자신의 출연작이자 최고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언급하며 첫인사부터 자신을 '시청률 50%의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는 예능 차례"라며 "제가 50%를 넘기겠습니다"고 단언했다.

윤시윤의 뜬금없는 시청률 공약에 멤버들은 서로 자신의 귀를 의심해야 했다. 이에 윤시윤은 "고생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다급하게 "무슨 소리야"를 외쳤다. 정준영은 패기 넘치는 정준영에게 "그런 이야기 하면 안 돼요"라며 그를 말렸다.

윤시윤은 또 첫 복불복인 '용돈 뽑기' 게임에서 최고 높은 금액을 뽑길 간절히 바라는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우린 얼마가 있어도 행복할 수 있어요"라며 '나 홀로 무한 긍정 모드'로 변신, 멤버들을손사래를 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1박2일' 멤버들은 그런 윤시윤에게 "네가 우리를 책임진다구?"라며 새 멤버 길들이기에 나섰다.

제작진은 "윤시윤이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자 멤버들이 오히려 당황해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새 멤버 윤시윤이 어떻게 멤버들과 조화를 이뤄 나갈지 이 모습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윤시윤이 왜 '윤동구'란 별명을 가지게 됐는지 스토리가 본방송에 담겼다고 귀띔했다.

새 멤버 윤시윤과 함께 '6인 완전체'로 돌아온 '1박2일' 멤버들의 활약은 5월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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