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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무서운 고등학생

입력 : 2016-04-30 11:28:23 수정 : 2016-04-30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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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고교 재학생 김모(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의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군은 이날 오후 7시33분쯤 청주 청원구의 한 마트 2층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신모(19)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군은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구(김군)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군 진술을 바탕으로 김군의 행방을 추적, 그의 거주지가 있는 음성군 인근에서 이날 오후 9시56분쯤 그를 체포했다.

김군은 "신군이 버스비를 주지 않아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며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경찰은 김군이 평소에도 버스비 등을 명목으로 신군을 괴롭히며 돈을 뺏어온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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