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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4타수 1안타

입력 : 2016-05-01 13:04:08 수정 : 2016-05-01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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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닷새 연속 출전해 다시 안타도 쳤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정호의 타율은 0.107에서 0.125로 올랐다.

지난달 27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면서 타격감을 점검했다.

강정호는 트리플A에서 최근 5경기 연속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메이저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강정호는 이날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닉 애디슨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이후 맥스 모로프 타석에서 2루 주자 애덤 프레이저와 이중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됐다.

강정호는 4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 팀이 선취점을 낸 6회에는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2사 3루에서 다시 3루 땅볼로 잡혔다.

인디애나폴리스는 9회 다섯 점을 빼앗겨 1-5로 역전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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