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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다빈 매력 폭발…이병훈표 아역 또 통했다

입력 : 2016-05-01 15:29:24 수정 : 2016-05-01 15: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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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에서 어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병훈 감독의 아역 선구안은 이번에도 옳았다. 

지난 4월30일 첫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1회에서는 옥녀(정다빈 분)가 전옥서에서 태어나 자라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정다빈은 첫 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 훨훨 날았다.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오목조목 화사한 외모,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옥서에 수감된 양반을 향해 "어르신은 곤장 100대는 맞게 되실 것"이라고 경국대전을 달달 읊으며 겁을 주는 장면에서 총기를 드러냈다. 

감옥이라는 공간에서 존재 자체만으로 환하게 빛나는 정다빈의 활약은 이병훈 감독의 아역 선구안이 이번에도 통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병훈 감독은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 역으로 조정은, '동이'의 어린 동이 역에 김유정을 기용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콤비 이병훈-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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