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가 0.31%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반 아파트 역시 월세를 피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 움직임으로 0.0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는 보합(0%)에 머물렀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2% 오르는 데 그쳤고 신도시는 -0.03%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 분당신도시 등의 전세금 약세가 두드러졌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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