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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요구에 거짓말까지…연예인 협찬 '갑질' 천태만상

입력 : 2016-05-02 14:57:22 수정 : 2016-05-02 15: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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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연예계 협찬 블랙리스트가 공개된다. 

2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과도한 PPL과 협찬 사례를 이야기하던 중 연예계 협찬 블랙리스트에 대해 이니셜 토크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풍문쇼' 녹화에서 톱스타 C군, L양 등이 협찬 꼴불견 연예인으로 언급됐다. 

C군은 17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협찬받은 뒤 돌려주지 않았고 "자신이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 홍보가 된다"고 주장했다. 

L양은 단 하나뿐인 가방 샘플을 협찬받은 뒤 이를 분실했다는 핑계로 돌려주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L양은 분실했다고 주장한 가방을 사석에 들고 나갔다가 들켜 망신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한 패널은 "남자 배우 A씨가 아침 방송 촬영을 위해 외국으로 여행을 갔을 때 제작진이 예약해둔 호텔이 아닌 최고급 호텔에서의 숙박, 아내에게 선물한 반지 등을 당당하게 요구했다"며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추가 촬영을 빌미로 값비싼 오토바이를 요구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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