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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호에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여의도 40% 규모

입력 : 2016-05-03 14:40:43 수정 : 2016-05-03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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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전남 영암 영암호에 80㎽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단지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시설 규모는 영암호 전체 면적의 2.8%인 1.2㎢로 여의도 면적의 약 5분의 2 크기다. 추정 사업비는 약 2천억원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전력 1억㎾h를 생산해 1만6천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달 13일까지 단지 조성을 위한 수면임대 입찰공고를 내고, 입찰참가자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으로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전력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공사는 지금까지 조성한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12개 지구(발전규모 1만1천365㎾) 이외에 앞으로 30개 지구(5만1천440㎾)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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