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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교통허브로 탈바꿈‘위례~신사선’ 등 경유노선 눈길

입력 : 2016-05-06 10:00:00 수정 : 2016-05-06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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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역 경유 ‘위례~신사선’ 등 주요 6개 노선 관심
- 위례~신사선 중앙역(예정) 역세권 ‘위례 오벨리스크’ 수혜 예상

 

서울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위례~신사선’이 지나는 위례신도시 등이 이번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타당성 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구간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까지 연장 630m 구간으로 총 사업비 약 1조1700억원을 투입해 지하공간을 지하 6층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건축 연면적은 총 16만㎡에 달하며 내부에는 통합철도역사와 지하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오는 2021년 영동대로 지하 개발 종료시점에는 지하철과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이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버스까지 삼성역을 지나 일대가 새로운 교통 허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는 삼성역을 경유하게 될 위례~신사선 등 주요 노선을 주목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GTX-A △GTX-C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총 6개 노선으로 이들 노선의 통합 역사가 삼성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역 일대가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되면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위례신도시와 경기 동탄, 일산 등지에서 서울과의 진입이 좋아지게 되고 삼성역일대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회사보유분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인 ‘위례 오벨리스크’의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영동대로 지하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평소보다 문의전화가 2배 이상 늘었다”며 “당 사업지는 위례~신사선 중앙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수혜를 노린 투자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잔여물량 소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위례 오벨리스크는 전용면적 65㎡이상 타입이 주력으로 구성돼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위례신도시 일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 상품이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세대 내부 설계에 있어서도 방과 거실, 주방으로 나눠져 있는 아파트 형태의 평면으로 구성됐다. 또한 3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타입형에는 팬트리와 알파룸이 마련돼 일반 아파트 못지 않는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에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및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전제품과 가구를 빌트인으로 제공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규모는 3개동 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0~77㎡, 총 321실로 구성된다. 이 중 회사보유분 5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며, 모두 주거형 오피스텔로 활용할 수 있는 세대다.

또한 위례신도시 내 유일한 영화관인 롯데시네마가 단지 내 상가에 입점을 확정해 입주민들은 여가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지하 1층에 들어서며 총 7개관, 약 1000석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9 파인애플상가 3B07호에 위치하며 현장홍보관도 사업지(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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