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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르트, 중동시장까지 진출… K-뷰티의 힘 알린다

입력 : 2016-05-11 18:08:33 수정 : 2016-05-11 1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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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인기를 선도하는 닥터자르트가 최근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샵 ‘세포라(SEPHORA)’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두바이 등 총 5개국이다.

중동 세포라에 입점된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건조한 중동 기후에 피부 관리 필수품으로 꼽히는 시트 마스크 8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국내 및 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세라마이딘 마스크’를 포함해 브라이트닝, 클리어링 등 피부 타입 및 기능에 따른 마스크 제품 등이 그것. 마스크 시트 입점 이후에는 중동 현지 뷰티 트렌드에 맞춰 2017년 스킨케어 라인을 입점할 계획이며, 향후 현지 시장의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닥터자르트 측은 밝혔다.

이번 닥터자르트가 입점된 국가들은 K-뷰티 열풍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중동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중동시장은 풍족한 자본 및 높은 소비 수준으로 시장성이 좋으며, 중동 두바이몰 세포라 스토어의 매출이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내외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차세대 뷰티 시장으로 꼽을 정도로 주목 받고 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중동 시장은 아직 한국 화장품 열풍이 거세지 않은 곳으로, 중동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통해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것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중동 5개국 세포라 입점을 기점으로, 중동인들에게 닥터자르트가 사랑 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중동을 비롯한 유럽 등 해외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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