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입구에 있는 갱도엔 탄광시절 설치한 ‘아빠! 오늘도 무사히’란 푯말이 그대로 붙어 있다. |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건물 내 복도에 탄광 시절 광부들이 갱도 앞에서 서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걸려 있다. 그림의 1050항이란 해발 1050m에 있는 갱도를 뚫고 들어가 석탄을 캤다는 것이다. |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의 석탄을 운송했던 철로와 검은 바닥 위에 붉은 꽃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검은 흙에서도 희망을 의미하는 꽃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은 녹슨 수직갱도와 낡은 시설물이 시간이 멈춘 듯 옛 모습 그대로 서있다. 녹이 슨 높은 수직갱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신록이 푸른 산들과 어우러져 자연의 일부처럼 보인다.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송혜교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 송혜교가 인질로 잡히는 장면 등을 촬영한 곳으로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
정선=글·사진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세계섹션>세계섹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